
Nikon FM2 + Fuji C200
쉽게 살고 싶다.
O? X?
OX, OX 오늘 일을 할까? O 또는 X
OX, OX 오늘 사진을 찍을까? O 또는 X
OX, OX 보고서에 참조로 사장님을 넣을까 말까? O 또는 X
나이가 하나둘 먹으면서 OX 안에 또 다른 OX가 있고, 또 OX가 있고 복잡하기 그지없다.
누군가 대화를 하면서 X 안에 O를 봐야 하며, O 안에 X를 봐야 한다.
그걸 보지 못하면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가끔가다가 머리가 멈춘 듯 OX 계산을 하는지 안 하고 있을 때가 있다 이보다 편할 수가 없다.
참 복잡한 우리의 선택
쉽게 살 수 없을까?
오늘 놀이터에 보이는 OX, OX 도형에 시선이 간다.
꼬맹이들아 너네 벌써부터 OX 놀이하니?
쉽게 가자 쉽게
글, 사진 @ 공학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