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OX 쉽게 살고 싶다 OX

OXOX 쉽게 살고 싶다 OX 사진 1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Nikon FM2 + Fuji C200

쉽게 살고 싶다.

O? X?

OX, OX 오늘 일을 할까? O 또는 X

OX, OX 오늘 사진을 찍을까? O 또는 X

OX, OX 보고서에 참조로 사장님을 넣을까 말까? O 또는 X

나이가 하나둘 먹으면서 OX 안에 또 다른 OX가 있고, 또 OX가 있고 복잡하기 그지없다.

누군가 대화를 하면서 X 안에 O를 봐야 하며, O 안에 X를 봐야 한다.

그걸 보지 못하면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가끔가다가 머리가 멈춘 듯 OX 계산을 하는지 안 하고 있을 때가 있다 이보다 편할 수가 없다.

참 복잡한 우리의 선택

쉽게 살 수 없을까?

오늘 놀이터에 보이는 OX, OX 도형에 시선이 간다.

꼬맹이들아 너네 벌써부터 OX 놀이하니?

쉽게 가자 쉽게

글, 사진 @ 공학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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