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의 기억

지난가을의 기억 사진 1

안녕하세요 공학소년입니다.

요즘 Sony A7RII 체험단 활동에서부터

캐논 DSLR에서 소니 미러리스로 장비를 교환하면서

필름에 소홀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진에 대한 초심을 잃고

디지털 스펙에 눈이 멀어 내가 담고자 하는 진실을 잊은 건 아닌가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에 현상을 기다리는 컬러 네거티브 필름 2통을 제습 함에서 만났습니다.

어쩌면 나에게 소중한 기억과 추억이 잠들어있는 이 필름은

바로 현상소에 맡겼습니다.

지난가을의 기억 사진 2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가을 햇살이 따뜻한 만큼 가슴도 따뜻해지는 시기였습니다.

가을을 타기도 했지만

필름 카메라만 들고 왔던 산책하러 왔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가을의 기억 사진 3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운행하지 않지만 사람이 찾는 그런 문닫은 역

능내역

능내역은 몇 년 전 자전거 도로와 부대시설을 통해서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곤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쉬는 사람

드라이브 온 사람

지난가을의 기억 사진 4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어릴 적 탔던 중앙선

저의 고향은 충북 제천입니다.

어릴 적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를 뵙기 위해 자주 갔던 기억이 납니다.

자동차는 상위층만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통일호나 비둘기호를 타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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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오래된 추억의 능내역 사진들이 주변에 걸려있습니다.

스쳐 지나보면서 세월의 흐름이 참 무색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지난가을의 기억 사진 6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지난가을의 기억 사진 7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추억은 사진으로 완성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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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추억은 사진으로 기억되고, 그 기억은 또 다른 사진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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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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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다시 봄이 오면 강원도 춘천을 향해 달려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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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디지털카메라가 화소와 DR 등등으로 엄청난 사양으로 소비자를 공략하지만

필름 카메라에서 나오는 감성과 느낌은 무엇과 비교불가합니다.

이렇게 한낱 코스모스이지만 저의 그때의 감성과 그것을 자극하는 색이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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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내부자들의 대사 중에

" 대중은 개 돼지 "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은 항상 되새기며 발전해 나가야 할듯합니다.

글, 사진 @ 공학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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