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도동 밤골마을 2
지난 늦여름에 찍었던 EKTAR100 을 지금에서야 올려봅니다.역시 Kodak의 Ektar100의 찐득한 색감은 컬러사진에서 매력적인 듯합니다.
약 한두달 전에 상도동 밤골마을의 흑백사진을 포스팅했고그때 당시에 EKTAR필름이 3~4방 남은걸 지금에서야 올려봅니다.특별할 것도 없지만 지금 다시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FM2/EKTAR1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밤골마을 해바라기 길을 지나다보니 작은 골목에 배달온 듯한 오토바이가 길을 떡하니 막고있네요하늘은 맑지만 분위기는 달동네의 음산(?)한 기운이 돕니다.그래도 각자의 집에 작은 화분들로 꾸며진 모습을 보면 애잔하면서도다 똑같이 살아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FM2/EKTAR1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상도동 밤골마을에는 테마(?)를 꾸며놓듯 군대군대 글귀가 있습니다.녹슬어가는 우체통과 꽃 뒤로 보이는 침대에 앉아있는 노인의 사진이세월의 안타까움을 그려주는 듯합니다.'나도 아무 힘없는 노인이 되겠지?'
<FM2/EKTAR1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상도동 밤골마을의 10평도 안되는 사진전을 보고 나오는데 밖에 보이는 오후 2시의 햇살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FM2/EKTAR1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도망칠수 없는 사진..그리고 유명사진전과 달리 벽에는 곰팡이와의 사투의 흔적이 여기저기보입니다.
도망칠수 없다..
<FM2/EKTAR1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사진전한 건물이 바로 저 기와아래 있네요..건물 위로 걸어올라와 걸터앉아 마지막 한장을 찍어봅니다.'찰칵'
Camera : Nikon FM2 Lens : MF 50mm F1.4 Film : KODAK EKTAR 100Develop : 야탑포토 Scan : Nikon Coolscan LS-40(4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