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창작촌

문래창작촌 사진 1

할일없는 주말 해질녁 급하게 들른 문래 창작촌..문래창작촌은 2호선 문래역에서 10분만 걸으면 나온다.

처음에는 창작촌이 여기에? 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창작에 대한것을 찾아보기 어려웠다.주말에도 불구하고 많은 철공소들은 시끄럽게 일을 하고있었다.

사진찍는 내가 죄송하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했다.문래 창작촌의 이곳저곳을 다 담지는 못하고 그냥 한바퀴 둘러보며 몇장을 남겨 본다.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2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문래역에서 나와서 조금만 걷다보면 하늘색 인포메이션박스가 있다.비록 지금은 그 역할을 하지못하는것 같지만나에겐 여기가 문래창작촌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3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하늘색 인포메이션 박스에서 좌측으로보면 창작촌의 시작이라고 한다.첫 인상은 그냥 옛날 철공소만 있는것 처럼 보였다.나보고 숨박꼭질을 하자는 것일까?숨은 보물을 찾아보기로했다.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4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철공소 하나를 지나보니 골목길이 있고 골목길 옆 벽에는 예술가인지 철공소 직원인지 형이상학같은 벽화가 그려져있다.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5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에어콘 실외기 위에 있는 담배갑이철공소 직원의 노고가 느껴진다.이곳에 혼나 나와 벽에 기대어 내뿜어지는 담배연기에피곤과 피로도 날려보냈으려나..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6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골목길 한켠에는 의자가 덩그러니 있다.의도하던 의도치 아니하던오래된 골목의 쓸쓸함이 뭍어난다.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7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사진을 찍고있는데 뒤에 한 남성이 지나간다.옷깃만 스쳤을 뿐인데.. 예술가 느낌이 난다.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8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나도 예술가를 따라 가보아야지.. 뭔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옆에 하얀옷을 입은 소녀의 꽃한송이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9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벽에는 쇠가루가 뭍어 녹슨것처럼 보이고철공소 직원의 아들이 그린것처럼보이는 철공소 직원이 그려져있다.안경을 쓰고, 넥타이를 한 남자..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10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예술은 큰길에 있지않고 골목 사이사이에 있다.다시 큰길로 나와보니.. 철공소들이 즐비해있다.저멀리 보이는 빌딩은 남의 이야기인듯..DAESAN이라는 글귀가 두드러진다.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11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12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주말인지라 거의 모든 철공소는 문을 닫았지만몇군대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일을 하고 계신분들이 있다.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13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철공소 너머로 보이는 오래된 건물의 창가에 아이의 그림같은 것들이 놓여져있다.올라가보고싶었지만 정문은 열쇠로 잠겨져있다.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14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문래창작촌이 내 집인 마냥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는데몸이 불편해 보이는 어르신이 내 카메라를 보며부질없다는 눈빛을 내비췬다.나는 시선을 피하고 노인이 지나갈때까지 기다린다.뒷모습에서 인생의 어려움이 느껴져..나도 모르게 사진기를 들고 어르신의 모습을 담아본다.내일도 열지않을 것같은 충남상회의 간판과 노인의 모습에서노인이 생각하는 예술이 궁금하다.사치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문래창작촌 사진 15
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철공소에 필수라고 말하면 리프트(?)기름때를 보니인생이란 역경과 고난의 연속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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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다시 골목길로 들어서니 판매를 위해 올려놓은 것들인지 모를 예술품?이 있다. 무엇을 위한 것일까?누구를 위한 것일까??세상의 예술품이건 사진이건모두 자기만족이지 않나 생각해본다.이 예술품들을보며 예술가도 자신의 작품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싶었을 것이다.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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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FM2/C2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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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M2·Carl Zeiss Planar T* 50mm F1.4·Fuji C200

철공소 한켠에 화분이 있다.패트병에 심어진 것과밥그릇에 심어진 것머그 컵에 심어진 것..다양하지만 똑같다.우리 인간들도 모두 다르지만 똑같다.이세상에 예술가처럼 살고싶은 것이다.뽐내고 싶은 것이다. Camera : Nikon FM2 Lens : Carl Zeiss Planar T* 50mm F1.4 ZF Film : FUJI C200 Develop : 야탑포토 Scan : Nikon Coolscan LS-40(4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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