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편에 이어서…
유효기간이 지난 후지 오토오토를 다 쓰고코닥 프로포토100을 철길에 앉어 마운트했다.
한가롭고 천천히 찍을 수 있는 카메라와 시원한 가을바람이 마음의 어지러움을 날려주는 듯 하다.
다시 다리에 힘을 내어 걷기 시작한다.
철길 중간중간에 보면지금은 쓰이지 않을 것같은 제어장치 박스(?)가 덩그러니 있다.
<FM2/Prophoto1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오래된 철길 같지않게 곧게 뻗은 철길이 튼튼해보인다.이음새는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 없는지녹이 슬어있다.<FM2/Prophoto1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작은 철교가 있다.철교에는 항상 보조 철길이 있는데수풀에 가려지지 않는 모습이 신선했다.마치 박하사탕 영화의 설경구가 튀어나올것만 같았다.<FM2/Prophoto1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제어박스에 잠긴 자물쇠를 열어 안에있는 보물(?)을 염탐해보고싶었다.<FM2/Prophoto1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가을이라 철길옆에 수확하는 농민의 모습이 보인다.<FM2/Prophoto1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철길옆에 다소곳이 핀 꽃이 이쁘기만하다.<FM2/Prophoto1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걷다보면 자동차길도 있는데동작할것 처럼 아직 깨끗한 건널목 표지판도 있다.
<FM2/Prophoto1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걷다보니 푸른수목원이 눈에 보였다.들어가서 구경하고싶었지만 이미 너무 많이 걸었기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FM2/Prophoto100@야탑포토 + 자가스캔(4ED)>

이렇게 항동철길이 너무 길어서 다 걸을 수는 없었고수목원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사진을 찍는다 라기 보다.내 자신을 돌아보는 내 자신을 찍어서 보는 시간이 되어서 좋은 출사 였던것으로 기억한다.사진은 Fact라기보다 내 자신을 Mirror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Camera : Nikon FM2 Lens : Carl Zeiss Planar T* 50mm F1.4 ZF Film : KODAK Prophoto100Develop : 야탑포토 Scan : Nikon Coolscan LS-40(4ed)
천왕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면됩니다. (아래 지도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