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에서 11월 넘어가는 무렵 Snap

지난번에 구입한 Mitsubishi MX200을 FM2로 사용해 보았다.저렴해서 사용하는데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는다.그래도 일상을 담는 Snap으로는 부족함은 없어보인다.
이 필름으로 2013년 10월말에서 11월 초중까지 찍었다.정확한 날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사진을 담을 때의 그 느낌으로 기억을 더듬어 본다.
<FM2/MX200@포토마루 + 자가스캔(4ED)>

여자친구 만나기 위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표를 끈고 시간이 남았다.주변을 두리번거린다.강아지풀 사이로 켜지지 않을 것같은 가로등의 은밀한 곳이 열려있다.누군가 숨어있는 것일까?저 안에는 보물이 숨어있을지도 모르겠다.호기심을 뒤로하고 버스를 탄다.
<FM2/MX200@포토마루 + 자가스캔(4ED)>

난생 처음보는 꽃(?)이다.늦가을 꽃이 지는 무렵에 하얀 솜털같은 것이 나를 반긴다.무엇일까?? 쪼그리고 앉아서 이쁘게 담아보려고 노력한다.
<FM2/MX200@포토마루 + 자가스캔(4ED)>

꺽어진 가지를 이겨내고 꽃을 피웠다.그것도 사람들이 다니는 보도블록사이로생명력이 강하라고 속삭였다.생명력이 무엇일까?살려고하는것일까?이 꽃을 보고 생명력이 강하다고 생각했다.꽃은 번식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을 때끈질기게 번식하는 것을 생명력이 강하다고 하는 것일까?
내가 아닌데?어려운 문제다.
<FM2/MX200@포토마루 + 자가스캔(4ED)>

요즘 막다른길에 온 게아닌가 생각이 든다.잘못 온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단지 생각이어서 다행이다.현재 2014년 1월은 막다른 길이 아니라 시원하지는 않지만 고속도로를 향해가는 기분이 든다.
<FM2/MX200@포토마루 + 자가스캔(4ED)>

이전 직장에서 즐거웠던 그리고 아닐했던 날은 추억으로 남겨둔다.
<FM2/MX200@포토마루 + 자가스캔(4ED)>

복잡하게 엃혀있는 전기줄이 제역할을 하듯이나도 어지러운 세상에서내역할을 잘 해내기를 바란다.
<FM2/MX200@포토마루 + 자가스캔(4ED)>

세상이라는 감옥에서꽃을 피울 수 있다면그래도 행복하다고 해야겠지..
<FM2/MX200@포토마루 + 자가스캔(4ED)>

새로운 회사로 출근하는 마음은 요즘은 내 마음에 햇살인거 같다.뭔가 의욕이 넘친다.
<FM2/MX200@포토마루 + 자가스캔(4ED)>

늦가을의 꽃도 이제 지고2014년을 맞이해야 할 거같다.
<FM2/MX200@포토마루 + 자가스캔(4ED)>

첫번째 직장 안양 메가밸리 607호 테크빌이여 안녕..~~
<FM2/MX200@포토마루 + 자가스캔(4ED)>

점심시간마다 여유롭게 강가를 거늘며 찍던 사진도 추억이 된다.
<FM2/MX200@포토마루 + 자가스캔(4ED)>

집에 돌아오는 가을 밤하늘이 너무 맑아서 투명하게 보인다.
<FM2/MX200@포토마루 + 자가스캔(4ED)>

늦은 시각 집에오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렸지만그래도 즐겁다.나에겐 갈 길이 있으니까…
Camera : Nikon FM2Lens : Carl Zeiss ZF 50mm F1.4Film : Mitsubishi MX200Develop : 현상소(포토x루)Scan : Nikon Coolscan LS-40(4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