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클리닝) Nikkor-Macro MF 55mm F2.8 Ai-s / 분해 청소

[렌즈 분해 청소] Nikkor-Macro MF 55mm F/2.8 ai-s

Prologue

이제 동장군이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서 접사의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접사렌즈가 없습니다. 그래서 장터링을 하면서 저렴한 니콘 수동 매크로렌즈를 구입했습니다.

렌즈의 명칭은 니콘 마크로 55mm F/2.8 Ai-s (Macro-Nikkor MF 55mm F/2.8 Ais) 렌즈입니다.

매크로렌즈 특성상 Auto Focus는 크게 불편함이 없는데 배율이 1:2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렌즈 분해 청소] Nikkor-Macro MF 55mm F/2.8 ai-s

Macro-NIKKOR 55m 1:2.8

렌스 사양

초점거리 : 55mm

최소 조리개 : F/22

최대 조리개 : F/2.8

크기 : 63.5Φ x 60.9mm

무게 : 285g

Nikkor 수동 렌즈는 사자마자 분해하는 습관(?)이 있어서 이번에도 분해하고 청소하고 오일도 다시 도포했습니다.

OverHaul (분해 청소)

다른 Nikkor MF 렌즈와 다르게 접안 부만 분해하면 모든 분해를 할 수 있습니다.

[렌즈 분해 청소] Nikkor-Macro MF 55mm F/2.8 ai-s

마운트링 3개의 나사를 탈거합니다.

[렌즈 분해 청소] Nikkor-Macro MF 55mm F/2.8 ai-s

일단 뒤 뚜껑을 오픈했습니다.

역시 오래된 렌즈답게 헬리 코이드에 구리스들이 엉망입니다.

뭐 스무드한 느낌이 오래된 기름 느낌이라 썩 좋지 않았습니다.

[렌즈 분해 청소] Nikkor-Macro MF 55mm F/2.8 ai-s
[렌즈 분해 청소] Nikkor-Macro MF 55mm F/2.8 ai-s

뒤 뚜껑을 열고, 조리개 조절링을 분해하고, 렌즈 뭉치를 분리하면 복잡한 초점 조절을 위한 5~6개의 헬리 코이드가 있는데 괜히 열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Nikkor의 단순한 단렌즈와 다르게 매크로렌즈는 경통이 많이 나와야 해서 그런지 헬리 코이드가 많았고, 각각의 헬리 코이드를 제 경험으로만 역 조립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정말 애먹었습니다.

그래도 잘했다는 생각이 든 것은 헬리 코이드에는 무조건 구리스가 도포되어있는데 오래되면 찐득거리고 물처럼 되는데 딱 아내고 새로 구리스를 도포해야 합니다.

[렌즈 분해 청소] Nikkor-Macro MF 55mm F/2.8 ai-s

이 렌즈의 조리개 뭉치입니다. 역시 니코르 수동 렌즈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약간의 기름 흔적이 있지만 영향이 없어서 완전히 분해하지는 않고, 솜뭉치로 살짝 닦아 냅니다.

[렌즈 분해 청소] Nikkor-Macro MF 55mm F/2.8 ai-s
[렌즈 분해 청소] Nikkor-Macro MF 55mm F/2.8 ai-s

더러운(?) 헬리 코이드의 찌든 기름때를 깨끗하게 딱 아내니 반짝반짝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구리스를 소량 도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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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순으로 조립을 해줍니다.

최소초점거리에서 무한대 거리까지 영점 조절하느라 정말 애먹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ㅠ,.ㅠ)을 만지다 보니 구조를 이해하게 되었고, 바로 영점 조절하고 재조립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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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왔습니다. 조리개 조절링과 마운트링을 조립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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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재조립 완료

찐득한 느낌의 초점링 조작감은 사라지고,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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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 청소한 렌즈를 A7RII에 마운트 하고 초점거리 확인까지 완료했습니다.

Sample Photo

[렌즈 분해 청소] Nikkor-Macro MF 55mm F/2.8 ai-s
[렌즈 분해 청소] Nikkor-Macro MF 55mm F/2.8 ai-s
[렌즈 분해 청소] Nikkor-Macro MF 55mm F/2.8 ai-s

역시 매크로렌즈의 접사력은 일품

오래된 수동 렌즈이지만 명품 계열에 손꼽히는 이 렌즈의 해상력은 참 좋은 듯합니다.

Epilogue

표준 초점거리를 갖고 있는 접사렌즈는 수동도 불편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잠시나마 사용해본 결과 수동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고, 다만 배율이 1:2라는 점이 크게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Sony A7RII에서 55.8 (SEL55F18ZA)가 최소 초점거리가 워낙 길기 때문에 간이 접사가 안되는 상황에서

니콘 마크로 55mm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Nikkor 렌즈 분해 수리도 4가지 정도 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니코르 수동 렌즈를 구입해서 또 분해하고 싶어집니다.

긴 글과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사진 @ 공학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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