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현재 그린라이트 입니까??? 혹시 불통의 세상에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잘 살고 있는 것일까요??하루종일 사람과 통하지않고 기계와 소통하고 일하는 공학소년입니다.가끔은 제가 누구와 소통하고 사는지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여지없이 카메라를 들고 나갑니다. (오늘은 롤라이35 입니다.)바람과 풍경과 새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집니다.제가 가는 길은 그린라이트(Green Light) 일까요?

저는 개발자입니다. 하드웨어와 펌웨어라는 것을 만들고 기능을 구현하는 일을 합니다. 요즘에 회사일이 많아서 혼자 토요일날 특근을 하게됩니다. 슬픈 현실입니다.혼자 일하다보니뭐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게됩니다.그래서 바람좀 쐴겸옥상에 올라갑니다. 바로 저에게 물음을 주는 Green Light가 있습니다.제 삶에 신호등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잘못되었다면 빨간불, 잘하고있다면 녹색불오늘은 그런 신호등이 있었으면 합니다….

바로 제가 소통하고 기계와 대화하는 사무실의 작업대 입니다.요즘은 하드웨어를 개발하고있습니다.혼자 작업대를 다 쓰면서 고분분투하고있습니다.근데 요즘 성과가 없네요……

수많은 직장인들이 공장같은 건물에서 머리를 쥐어짜듯 일을 합니다.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일하는 사람사람과 기계사이에서 일하는 사람사람과 돈 사이에서 일하는 사람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는 회사…쉴 수 있는 곳은 저렇게 자그마한 곳에 있습니다….

어린 시절 빨간 우편함에 편지를 쓰며 꿈꾸던 감성과 동심은 어디로 간것일까요?저는 변명을 합니다.카메라와 사진이 나에게 감성과 동심이라고…

텅빈 길에서 나 혼자 마주합니다.누구와 소통을 할까?…

토요일 나홀로 특근덕분에 혼자 점심을 외롭게 먹었습니다 ㅠ,.ㅠ회사로 돌아오는 길에힘들게 리어카를 끌고 가시는 노인분의 모습에서쓸쓸함과 애잔함이 뭍어납니다. 저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요?제 삶에 그린라이트가 켜진것일까요?? 일하다말고 갑자기 감성폭팔해버렸네요….롤라이35 스냅으로 아주 기가막힌거 같습니다. Camera : Rollei 35 (롤라이35)Lens : Carl Zeiss Tessar 40mm F3.5Film : KODAK TMAX 100Develop : 자가현상 (TMAX Dev 1+4 / 현상 6분)Scan : Nikon Coolscan LS-40(4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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