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 제습함 수리
열전소자 불량 교체
이제 제습함 만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호루스벤누 제습함의 제습 제어 Controller 고장으로 직접 자작한 적이 있습니다. (하단 링크 참고)
그 이후로 잘 사용하다가 며칠 전에 실질적인 제습을 담당하는 펠티어(열전소자)가 사망하였습니다.
A/S를 맡기지는 않고 직접 열전소자를 2만 원에 구입하여 셀프로 교체하였습니다.
그러면 교체하는 과정을 포스팅으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전소자는 펠티에 효과에 의한 흡열 또는 발열을 이용한 소자를 뜻합니다.
이 열전소자에 전압을 공급하면 소자의 양면에 온도차가 발생하며 한쪽 면에는 뜨거워지고 한쪽 면에는 차가워집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차가운 면 (Cooled Surface)를 제습함 안쪽에 넣어주면
주변에 습기를 빨아들이는 현상을 유도하여 습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반대로 뜨거워진 면은 커다란 방열판이나 쿨러를 통해 온도를 낮춰야 합니다.
다시 돌아와 제가 사용 중인 제습함의 열전소자는 전원이 공급되고 있었음에도 습도조절이 안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열전소자는 내구성이 강한 부품 중에 하나인데 어떻게 3년 만에 고장 났는지 알 수는 없지만
바로 인터넷쇼핑몰에서 동일한 스펙을 가진 열전소자 TEC1-07104를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열전소자 커넥터를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 리드선에서 납땜을 시도합니다.

새로운 열전소자 커넥터를 연결하고 열전소자의 전원 입력을 제어하는 릴레이에 연결해줍니다.

열전소자의 흡열 부분(냉각)이 어디인지 안 씌어있어 해깔렸는데 글씨가 써져있는 면이 냉각되는 부분입니다.
냉각되는 부분을 윗면에 바라보고 방열이 필요한 부분에는 서멀구리스를 도포하고 하단에 밀착시킵니다.

습기를 빨아들이는 냉각판을 역시 조립해줍니다.
냉각판에 습기가 물방울이 되어 물받이를 통해 외부로 배출됩니다.

새로운 열전소자 사망 재발을 막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페라이트 코어를 설치하여 순간적인 Surge로부터 보호해주는 장치를 했습니다.

제습이 잘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덮게를 임시로 조립하지 않고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전원을 입력한 후 냉각판에 습기가 몽글몽글 맺히기 시작합니다.
이제 제습함을 직접 만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2년 전에 직접 자작한 온 습도센서와 아두이노 그리고 OLED 디스플레이 동작을 다시 한번 점검하였습니다.

2년마다 인공호흡하는 것도 아니고 이번에도 제습함 수리를 어렵사리 마쳤습니다.
열전소자부터 컨트롤러까지 자작으로 마쳤으니 이제 카메라와 렌즈들의 보관은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제습함의 제습이 잘 안된다면 저와 같이 열전소자를 교체해보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제습함 자작 컨트롤러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사진/ 공학소년
Copyright 2016. 공학소년(namunny) all rights reserved.
함께 보면 좋은 글
카메라에 비슷한 증상이 있나요? 수리 맡기기 →





![[Coolscan 4ED] 필름자동급지(SA-21) 세척 및 오일 주유](https://www.leehands.com/wp-content/uploads/2026/08/12-348x215.jpg)
![[CoolScan 4ED] 필름스캐너 먼지제거하기](https://www.leehands.com/wp-content/uploads/2026/08/nB_M_IMG_20130902_235514-348x21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