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 Seoul Zoo Park ( Leica M3 / Zeiss Opton 50mm / Portra 160)
완연한 가을에 어머니와 딸아이와 서울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나고보면 필름의 느낌과 기억이 참 좋습니다.
카메라 : Leica M3
렌즈 : CarlZeiss Opton sonnar 50mm 1.5
필름 :Kodak Portra 160
Rollei35 / Rolleiflex / Camera Repair
완연한 가을에 어머니와 딸아이와 서울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나고보면 필름의 느낌과 기억이 참 좋습니다.
카메라 : Leica M3
렌즈 : CarlZeiss Opton sonnar 50mm 1.5
필름 :Kodak Portra 160
코닥社의 대표적인 컬러 네가티브 필름 포트라 160입니다.
컬러필름은 2014년 현재까지도 엄청많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컬러 네가티브 필름 중에서 고급라인으로 보는 필름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PORTRA160 (포트라160) 입니다.
예전에는 포트라도 두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로 통합하였습니다.
오늘은 PORTRA160 (포트라160) 필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필름명 | PORTRA 160 (포트라 160) |
제조사 | KODAK (코닥) |
종류 | 컬러 네가티브 |
감도 | ISO160 |
제품 특징 | – 데이라이트용 / 일반촬영용 컬리필름 –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필름 – 독특한 필름유제 공법으로 생생한 컬러재현 – 전례없는 폭넓은 노출 관용도와 감도 그대로의 노출 – 뛰어난 피부톤 재현력 |
가격대가 요즘은 모든 필름이 가격이 올랐지만 한때 가장 무난하면서
적당한 수준에서 가장 많이 즐길 수 있는 필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성능도 만족되고
가격도 타협이 되는 그런 필름이 아니었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저는 필름 생활을 재대로 다시 한것이 2년여 되었나 싶습니다.
이제 포트라160 사진을 보겠습니다.
지난 가을인가요… 구리에 있는 동구릉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조선시대의 왕릉입니다.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동구릉을 담아보았습니다.
색감이 전반적으로 따뜻하게 나옵니다.
1~2년전인가요.. 탄도방조제에 석양무렵에 다녀왔습니다.
역광에 인물들은 모두 실루엣만 남았지만
뭔가 몽황적인 그림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제 사진중에 한장입니다.
가을이다보니 전어철이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누에섬 가는길에 풍력발전소가 있는데 많은 분들 썰물인 틈을 타서 바다를 건너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출퇴근하는 안산의 한 전철역에서 찍었습니다.
포트라160은 컬러필름이지만 흑백변환만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느낌이 너무 좋아서 흑백사진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한참 FM2를 구입하고 이것저것 찍어보고싶어서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던 시절
퇴근길 어렵게 노출잡고 플랫폼을 향해 들어오는 지하철을 찍었습니다.
사진생활을 400D -> 50D -> 5D 오면서 아직까지 제 곁에 있는 DSLR입니다.
이제 10년이 넘은 낡은 카메라입니다.
포트라가 인물 색감이 좋다고하니 조카를 찍었습니다.
역시 보정하나 없지만 피부톤이 살아있습니다.
강아지를 하도 찍어대니 이제 사진찍는 것을 알게된 …
빤히 처다봅니다.
비온뒤 풀은 싱그럽습니다.
정말 포트라 160은 생생한 컬러재현에 탁월해 보입니다.
여기까지 그동안 포트라160 필름으로 찍은 사진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포트라 필름을 너무 좋아하지만 다른 필름들도 다 경험해보려고 한바퀴 돌다보니 아직 많이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많이 쓰고자하는 필름입니다.
컬러 네가티브 필름을 쓰신다면 PORTRA160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