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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2014년 9월 경매로 구입한 롤라이35를 소유하게되었다.
롤라이35의 장점은 컴팩트한 크기, 노출계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계적으로 동작하는 카메라.
이 카메라를 구입한 이유는 사용도 있겠지만 1960년대 카메라 독일 카메라 메카니즘이 궁금했다.
그래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오버홀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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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홀을 위한 공구는 단촐하게 위 사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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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롤라이35의 상판을 분리하는데 상판분리하는것도 약간 복잡한 일이라 일일이 사진을 찍지못했다. 나의 롤라이35는 배터리 누액이 있어서 제거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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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뭉치를 들어내기 위해 조리개 다이얼을 탈거하고 볼커 안에있는 나사를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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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도 볼커를 벗겨내고 나사를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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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커를 벋기면 이제 슬슬 기계적인 부품들이 나옵니다. 노란색 나사를 제거하면 뭉치시 전체로 분리되고, 중간중간 연결된 스프링들이 많이 있기때문에 조심해서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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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이35의 주요 메카니즘이 들어있는 렌즈부위인데 여러가지 기계적인 요소가 있는데 1960년대 독일 카메라기술에 감탄을 했다.
내부의 구조는 단순하면서도 독특하고 튼튼해보인다. Nikon FM2와 비교하면 단순해보일 수있지만 기계적 특징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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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부분은 사실 렌즈부위에 비하면 별거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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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중요한 부분이 셔터 스프링 장전을 위한 지렛대같은것이 있는데 재조립시에 잘 마춰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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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분해하다 좀 쉬면서 사진 한장찍어보았다.
처음분해해보는 카메라라 재조립은 더 조심스럽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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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립하는 과정에서 상판에 노출계창이 오래된 접착제가 떨어져서 다시 접착제로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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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누액된 부분도 다 딱아내고 테이프로 마무리 각종 기계부품에 주유한 것도 흐르지않게 다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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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보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렌즈 세척입니다. 오래된 렌즈라 코팅이 벗겨질까바 렌즈 클리닝 용액으로 조심히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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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완전히 새거가 된 롤라이 35
렌즈알도 아주 깨끗해졌고 UV필터도 깨끗이 딱아냈고, 이로써 롤라이35 오버홀도 무사히 끝났습니다.
볼커나이트(인조가죽)가 오래되어 벗기는과정에서 찢어져 추후에 새걸로 교체해야겠다.